베트남에서 흔한 돈 사기 조심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질때가 있다"
외국에 나가면 큰 액수의 돈을 사용할때 조심하는 편입니다
왜냐하면 다른 나라의 낯선 지폐로 인해
실수로 돈을 잘못 지불하는 경우가 있거나
택시나 상점에서 지불할때
사기를 당는수도 있기 때문이죠
가장 흔한 수법이
큰돈을 받고 작은 액수의 돈이라고 우기거나
잔돈이 없다거나 훼손되었다면서
위조지폐로 바꿔치기 해서 돌려준다던지
하는 방법은 이제 고전이지요
그래서 웬만하면 큰돈을 줄때는
사람 앞에서 돈을 세어 확인하면서
이 금액이 얼마짜리 인데 맞느냐고 확인시키고
OK 라고 인정할때 돈을 건넵니다
그런데 이번에 공식적으로 사기 당했습니다
베트남 여행에서 처음인것 같습니다
싸파에서 묵었던 호텔
호텔이야 뭐 역대 참새하루 여행 역사상
최악의 랭킹 3안에 들어가는 호텔인 만큼
그 후기는 말씀드릴 필요도 없지만
그나마 호텔인데 하는 방심이 ...
그만 사기를 당했습니다
베트남 돈은 색상이 다 달라서
구별할수 있는데
만동 10.000 과 십만동만 100,000
크기만 조금 다를뿐 색상이 녹색이라
헷갈리기 쉽상입니다
그래서 돈을 지불할때 특별히 신경을 썼는데요
호텔 리셉셔니스트 한테
10만동을 주면서 2만동 5장으로 바꿔달라고 했습니다
이 여자가 알았다고 들고서
돈이 없다면서 뒤로 가더군요
잠시 뒤에 돌아와서 제손에 2000동짜리 5장을 주더군요
잠시 멍~~
내 준게 10만동인데 왜 1만동만 주느냐 했더니
영어가 아예 안되니 다시 뒤로 가서 매니저랍시고 불러오는데
헐~~ 생긴게 조폭입니다
조폭 매니저 왈
"네가 낸것이 이 돈이다" 하면서 보여줍니다
만동이네요
분명 10만동 짜리 확인하고 줬는데...
이렇게 베트남에서 이런 고전수법에 당하다니....
호텔이라고 방심한 제 실수이지요
여행당시 10만동과 1만동이 헷갈릴까봐
10만동 이상 되는 지폐는 따로 비닐봉지에 넣어서
지갑속에 따로 보관 소지 했기 때문에
헷갈려서 잘못 줄리가 없는데 말입니다
한방 지대로 먹었지요
참고로 그 호텔 이름은
노스 스타 North Star 이며
후기는 따로 올리겠습니다
참고로 베트남 돈 사진도 올립니다
싸파에서 돌아오는 기차에서 아무리 생각해도
배가 아파서 안되겠더라구요
기차안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태사랑에 올려서 다른분들도
돈 사용할때 조심하시라고요
뭐 5불 밖에 안되는 돈이지만
사기를 당했다고 생각하니 왜이리 배가 아픈지...
참새하루님의글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