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동북부에 위치한 까오방이라는곳에 반족 폭포를 둘러봤습니다.
중국에서도 폭포가 떨어지고 베트남쪽에서도 폭포가 형성되기 때문에 색다른곳입니다.
우기라서 폭포의 수량이 어마어마하고 대나무배를 이용해서 폭포가 떨어지는 가까이 가볼수도 있네요.
베트남쪽 보다는 중국쪽의 사람들이 대나무배를 이용해서 폭포까지 많이 구경을 하네요.
반족폭포는 왼쪽의 높은폭포와 오른쪽의 3단으로떨어지는 폭포로 나눠집니다.
왼쪽폭포는 온전히 베트남쪽폭포이고 오른쪽3단폭포가 높은 산쪽이 중국땅이라고 합니다.
교통은 하노이 my dinh(미딩)터미널 7번창구에서 17만동에 표를 구입하고 저녁6:30분에 터미널45번
게이트로 가니 해당표에 나와있는 버스가 대기를하고 있습니다.여러운수 회사의 버스가 있으니
참고하세요.저녁7시에 출발해서 까오방 터미널에 새벽4:30분경에 도착했습니다.숙소 잡기가 좀 그래서
현지인한테 물어보니 새벽5시에 반족폭포로 가는 버스가 있다고 해서 배낭을 멘채로 반족폭포로 출발.
요금은8만동,시간은2시간20분정도 걸렸네요.알고보니 2군데 운송회사가 반족폭포까지 다니고 제가 이용한
F사의 승합차는 8만동,한국H사의 승합차는7만동이네요.H사는 정확히 차표도 안내양이 끊어주구 차도 더편했구요.
F사의 차는 운전수 아저씨혼자 돈받고 정신이 나갈정도로 이야기하고 차도좁고 합니다.까오방으로 올때는H사차를
이용해서 비교가되더라구요.반족폭포까지는 차에서 내리면 좌측으로 폭포가 도로에서 보입니다.
우측에 리조트도 들어서있구요.좌측에 내리막 시작되는곳에 표를2만동에 구입해서 300미터 남짓 걸어 가면
반족 폭포가 나옵니다.이 거대하고 웅장한 폭포입구에는 로컬 기념품 가게가 양쪽으로 자리잡고 로컬 식당도
몇개있습니다.말그대로 로컬입니다.그래서 더 좋았지만요.까오방 터미널에서 반족폭포 가는 차량은30분마다
한대썩은 있습니다.반족폭포에서 까오방으로 오는 차량도 항시 대기하고 있을정도로 자주 있네요.
숙소는 까오방 버스터미널을 등지고 우측편으로 걷다보면 로터리가 나오는데 로터리에서 우회전하면 방강을 가로
지르는 큰다리를 만나고 다리를 건너서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보면 호텔이나 모텔수준의 숙소가 많이 보입니다.
다리건너 오른쪽에 까오방 시장이 있고 시장안으로 들어가면 다리 건널때본 좌우측의 숙소를 찾아가기쉽습니다.
보통 베트남 소도시의 호텔이라고 적혀있는곳도 가격이20만동에서25만동이면 에어컨 룸을 구할수 있고
게스트하우스와 크게 개념이 다르지 않더라구요.
방강을 중심으로 터미널쪽과 강을건너서 있는 숙소로 나뉘어 지네요.강건너 있는숙소가 깨끗합니다.
팬룸은 16만낍에서 20만낍이고 가격은 흥정가능합니다.
폭포에 가까이 가실려면 대나무배를 이용하시면 되는데 이거 혼자가니 부담이 되더라구요.
20만동에서25만동까지 합니다.
왼쪽폭포는 떨어지면서 생기는 무지개도 참 볼만하구요.
중국쪽에서 구경온 사람들이 지르는 함성이 저쪽이 누가보아도 중국이구나 할정도이네요.
사실 사파에서 오전8시 조금 넘어서 차를타고 하노이도착후 터미널에서 기다리고 슬리핑 타고
새벽에 까오방 도착 바로 새벽5시에 반족폭포로 출발한게 피곤했지만 떨어지는 폭포의 시원한 물줄기에
피로가 싹 가실정도로 아름답습니다.
1.멀리에서 본 반족폭포.
2.반족폭포 좌측.
3.무지개가 형성되는 폭포.
4.반족폭포 우측
5.대나무배를 이용해서 더가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