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닌빈 Nhin Binh (땀콕Tam Cok) 여행기
1. 저의 닌빈으로 이동은
하노이 잡밧스테이션Giap Bat Bus station에서 7만동 주고 침대버스로 했습니다. 1시간 20분 소요 후 닌빈 Big C 앞에 내려주더군요.
2. 저의 닌빈에서 땀꼭이동은 오토바이택시인 세움으로 4만동에 왔습니다.
3. 땀꼭도 짱안과 더불어 잘알려진 여행지인 탓에 보트 승선장 주위로 다양한 숙식시설이 많이 있더군요.
땀꼭의 매표소가 문을 닫는 오후5시 이후 승선장을 서성이니 뱃사공 아주머니가 10만동에 태워주겠답니다. 이시간에 타면 석양을 보겠지만 너무 늦은 시간에 타면 어둠 때문에 중간에서 돌아올 수도 있습니다.
4. 저의 땀꼭에서 빈Vinh으로 이동은
Quoc lo 1A까지 걸어서 이동 후 빈 방향으로 가는 버스가 알아서 정차후 타라고 난리를 치더군요. 전날 닌빈버스터미널에서 확인하니 빈까지 25만동, 땀꼭의 여행사에서는 35만동 이라고 하는데 저는 15만동에 침대버스를 타고 빈으로 왔습니다. 4시간 소요.
5. 제가 만난 땀콕 어느 골짜기의 천사 같이 예쁘고 따스한 아이 사진도 올려봅니다. 새침한 언니, 개궂은 오빠보다 저와 놀기를 선택해주더군요. 1시간 정도 놀고서 돌아설 때 오토바이 운전에 어깨에 맨 카메라가 걸릴는게 염려되는지 카메라를 등뒤로 돌려주던 속도 깊은 아이였습니다. 내내 그 마지막 모습이 밟혀서 멀리까지 가서 과자를 사서 돌아갔더니 한달음에ㅈ달려와 안기더군요.
땀콕의 더위, 상인들의 집요하고 어처구니없는 상술을 상쇄하고도 남을 아이였습니다. 저에게 땀콕이 준 최고의 선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