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탑바온천 과 달랏 식당
개인적으로 탑바 온천 참 좋았어요.
가실때 반드시 수영복 가지고 가세요. 샤워용품이랑 타월도 가지고 가시구요.
온천에 들어가면 보관함 이용할 수 있고, 보증금 냅니다. 나중에 돌려주니 걱정마시구요.
온천내 마사지 비추입니다. 지들끼리 농담하면서 어찌나 대충하는지.
그리고, 그곳에 머드팩을 판매하는데, 그거 강추에요. 저도 습식으로 된 머드팩을 한통 사왔는데 한번씩 스크랩 대신 사용하거나 팩으로 사용하는데, 피부가 정말 매끈해져요. 디올 스크랩 사용했는데, 그것보다 훨씬 좋은것 같아요.
선물용으로 하나씩 사오셔도 좋을것 같아요.
온천내에 수영장이 있습니다. 그런데 온천수입니다. 뜨뜻하지요. 물이 뜨거워서 두번 정도 들어갔다가 금새 나왔어요.
입장권이 어떤 식이었는지 자세히 생각나지 않지만, 굳이 수영장 포함권 안끊으셔도 될것 같아요...
나머지 개인 머드풀이나 개인온천탕은 괜찮았습니다.. 참고하세요~
그리고 달랏에서 가장 맛있게 먹었던 식당.
신카페에서 호수쪽으로 조금만 내려오다 보면 삼거리가 있거든요...
그 삼거리에 있던 식당인데, (신카페 쪽으로) 제가 갔을때 외국인 한명도 없고 다 현지인이었어요.
모든 손님들, 저희를 은근슬쩍 계속 훔쳐보더라구요..
거기서 먹은 베트남식 부침개 (이름을 까먹었어요) 숯불고기 월남쌈 정말 정말 강추에요. 베트남 맥주도 맛있었고.
현지인 위주라 그런지 가격도 무척 저렴합니다. 주인 아들쯤으로 보이던 부침개 굽던 젊은 아저씨, 영어를 못했는데 제가 나는 코리안이다. 햇더니 아~ 코리안 하면서 좋아하길래, 내가 여기 식당 맛있다고 추천해줄테니 다음에 또 코리안 오면 친절하게 해줘야 한다.... 하니 못 알아듣길래, 다음에 코리안 오면 이렇게 웃어줘야해요~ 하면서 웃는 모습 보여주니 또 굉장히 순수하게 좋아했습니다.
겉에서 보면 부침개 굽고 있고, 고기 굽고 잇어서 알아보실거에요.
비와서 추운날이었는데, 정말 맛있게 먹어서 또 가고 싶어요....^^